동해시 묵호 모던한 감성카페 - 도야하우스(feat.임자)

1. 위치

 
주소: 강원 동해시 발한로 223-1
전화번호: 0507-1339-3431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 수요일 휴무

 

묵호역에서 380m 거리로
도보 7분 밖에 안걸리기 때문에
기차 이용객이면 돌아가기 전에 들리기 좋다.

 

2. 분위기

 
동해시 묵호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카페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도야하우스는 독특한 분위기와 모던한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묵호에 없는 분위기라 그런지 만석이 자주되는 카페이기도 하다.

 

도야하우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이다.
 
나무, 돌, 바위...
그리고 천장에 물
 

 
동굴이 연상되는 카페이다.

넓고 편안한 좌석 배치 덕분에 혼자 여유를 즐기기에도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았다.
등받이도 매우 중요한데 투박한 의자의 모습과 달리 생각보다 편해서 놀랐다.
 
 

 

화장실 앞쪽에는 작은 포토스팟이 있다.
 

 
직접 그린 듯한 자리배치도
 
처음 카페에 들어가면 좌석으로 안내해 주신다.
10개의 테이블 밖에 없어서 금방 사람들이 차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음식점이나 카페에 동물이 있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데
임자라는 리트리버가 있었다.
 
얌전하지만 종종 짖어서 직원분이 달래주는 장면이다.
 

 

옆에 개구멍 처럼 임자의 집이 있는데
자유롭게 왔다갔다 했다.

 
 

3. 메뉴

 

 
난 이런 식의 직관적이지 못한 메뉴를 싫어한다.
사실 읽어봐도 정확히 무슨 메뉴인지도 모르겠어서
좀 답답한 부분이 있었지만
이 카페의 컨셉인듯 하니 존중해줘야지.. 생각했다.
 
 

 
시그니처 디저트인 듯 했다.
 

 
우리는 윤슬과 일렁임, 테린(?) 케이크,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사실 맛은 큰 특별함은 없었고
디저트 케잌이 꾸덕해서 맛있었던 것 같다.
 
 

 

 

5. 총평

 
장점
동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카페 분위기
편한 좌석
리트리버 임자
 
단점
6~7천원 관광지 수준의 음료 가격
컨셉에 비해 다소 평범한 맛
많은 사람들
 
 
총평
동해에 여행을 왔다면 한 번쯤 와볼만 하고
나처럼 로컬인은 재방문까진 안해도 괜찮을 것 같다.